노동훈
(편한자리의원 원장·칼럼니스트)

최근 의료계 키워드는 ‘디지털’이다. 원격 모니터링, 인공지능, 알고리즘, 데이터 기반 진단 등. 기술은 빠르게 진화한다. 수년 전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이제는 현실이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장비와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만, 환자 곁에는 사람이 없다.

- 돌봄 공백은 고독사로 이어진다.

필자는 2017년 7월 경기북부보훈지청과 함께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보훈 콜’ 활동을 했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령의 독거 국가유공자에게 주 2회 전화 통화를 하고, 연락이 되지 않으면 보훈지청에 알리는 활동이었다.

(중략) 

기사 전문 :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47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