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은 생전에 늘 '집에서 눈을 감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고통 없이 집에서 세상을 떠났다." "
프란치스코 교황 주치의 세르조 알피에리 의사의 말이다. 교황은 지난 21일 새벽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 응급실로 가지 않았다. 수년 전부터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 확고했다고 전해진다. 주치의는 "어떤 상황에서도 삽관(인공호흡을 돕기 위해 기도로 관을 넣는 것)하지 말라고 분명히 당부했다"고 말했다.
교황은 100달러(약 14만원, 아르헨티나 매체 보도)의 재산을 남긴 검박한(검소하고 소박한) 모습에 어울리게 검박하게 떠났다. 2009년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연명의료 거부와 각막 기증, 2021년 선종한 정진석 추기경의 장기 기증이 떠오른다.
경기도 용인 한 가정에서 남편이 말기암 아내의 잡고 있다. 중앙포토
" "교황은 생전에 늘 '집에서 눈을 감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고통 없이 집에서 세상을 떠났다." "
프란치스코 교황 주치의 세르조 알피에리 의사의 말이다. 교황은 지난 21일 새벽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 응급실로 가지 않았다. 수년 전부터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 확고했다고 전해진다. 주치의는 "어떤 상황에서도 삽관(인공호흡을 돕기 위해 기도로 관을 넣는 것)하지 말라고 분명히 당부했다"고 말했다.
교황은 100달러(약 14만원, 아르헨티나 매체 보도)의 재산을 남긴 검박한(검소하고 소박한) 모습에 어울리게 검박하게 떠났다. 2009년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연명의료 거부와 각막 기증, 2021년 선종한 정진석 추기경의 장기 기증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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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 https://naver.me/xExFg4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