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민들레의원 박지영 전문의와 서동애 간호사가 척수손상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하고 있다.
방을 메고 청진기를 두른 의사가 간호사와 함께 아파트 복도를 걸어 약속된 환자의 가정집 초인종을 누른다. 현관을 거쳐 환자가 머무는 방까지 걸어가는 동안 환자를 둘러싼 환경이 보였고, 의료진은 아프고 불편한 증상에 대한 환자의 설명뿐 아니라 환경을 보고 처치 범위와 방식을 선택했다.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민들레의원 박지영 전문의와 서동애 간호사를 따라 6월 12일 대전의 한 임대아파트를 찾아갔다. 박 원장은 일주일에 두 차례 환자 가정집을 찾아가 방문 진료를 시행하는데, 이날은 척수손상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환자 A(55)씨를 왕진하는 날이었다. 환자가 사전에 동의해 이뤄진 이날 동행취재에서 A씨는 몸을 스스로 가누지 못해 인공호흡기 도움으로 자가 요양 중이었다. "가래가 충분히 빠지지 않아 숨쉬기 답답해요" 인공호흡기 너머 낮은 목소리로 불편함을 호소했고 박 원장은 흡입기를 통해 가래를 제거하고 손으로 가슴을 두드리는 방식으로 가래를 조금 더 원활하게 배출하는 요령을 시범을 보이며 처치했다. 허리에 큰 욕창이 생겼다는 설명을 듣고 박 원장은 환자를 옆으로 조심히 눕히고 욕창의 크기와 상태를 살폈다. 보호자에게 욕창을 소독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A씨는 어머니의 돌봄을 받고 있으나, 어머니 역시 청각장애로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고 했다. 밤에 인공호흡기가 빠져 호흡이 어려울 때 기계에서 알람이 울려도 어머니가 듣지 못해 위급한 상황도 발생했었노라고 의료진에게 설명했다.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민들레의원 박지영 전문의와 서동애 간호사가 척수손상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하고 있다.
방을 메고 청진기를 두른 의사가 간호사와 함께 아파트 복도를 걸어 약속된 환자의 가정집 초인종을 누른다. 현관을 거쳐 환자가 머무는 방까지 걸어가는 동안 환자를 둘러싼 환경이 보였고, 의료진은 아프고 불편한 증상에 대한 환자의 설명뿐 아니라 환경을 보고 처치 범위와 방식을 선택했다.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민들레의원 박지영 전문의와 서동애 간호사를 따라 6월 12일 대전의 한 임대아파트를 찾아갔다. 박 원장은 일주일에 두 차례 환자 가정집을 찾아가 방문 진료를 시행하는데, 이날은 척수손상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환자 A(55)씨를 왕진하는 날이었다. 환자가 사전에 동의해 이뤄진 이날 동행취재에서 A씨는 몸을 스스로 가누지 못해 인공호흡기 도움으로 자가 요양 중이었다. "가래가 충분히 빠지지 않아 숨쉬기 답답해요" 인공호흡기 너머 낮은 목소리로 불편함을 호소했고 박 원장은 흡입기를 통해 가래를 제거하고 손으로 가슴을 두드리는 방식으로 가래를 조금 더 원활하게 배출하는 요령을 시범을 보이며 처치했다. 허리에 큰 욕창이 생겼다는 설명을 듣고 박 원장은 환자를 옆으로 조심히 눕히고 욕창의 크기와 상태를 살폈다. 보호자에게 욕창을 소독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A씨는 어머니의 돌봄을 받고 있으나, 어머니 역시 청각장애로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고 했다. 밤에 인공호흡기가 빠져 호흡이 어려울 때 기계에서 알람이 울려도 어머니가 듣지 못해 위급한 상황도 발생했었노라고 의료진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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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 http://m.joongdo.co.kr/view.php?key=20230614010003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