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재가센터장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방문진료 두 건을 요청했다. 첫 번째 환자 방문 후 미아동으로 향했다. 재가센터장에게 받은 사전 정보로는 28세 여성 환자이며 미토콘드리아 유전질환으로 예외적으로 장기요양 1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환자를 보진 않았지만 가슴 아픈 사연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현관 입구에서 더 밝게 인사했다.
우선 환자가 위치한 곳을 확인했다. 기관절개를 하고 침상에 누워있는 환자를 봤다. 인공호흡기와 심전도 모니터(EKG monitor)가 보인다. 대학병원 집중치료실을 옮겨 놓은 것 같았다. 환자는 기관절개를 해 말할 수 없어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웠다. 어느 정도의 의식 수준이 있는지 알 수 없어 진료보러 왔다는 인사와 함께 거실로 옮겨 보호자와 얘기했다.
노동훈 대한재택의료학회 간행이사(편한자리의원 원장)
성북구 재가센터장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방문진료 두 건을 요청했다. 첫 번째 환자 방문 후 미아동으로 향했다. 재가센터장에게 받은 사전 정보로는 28세 여성 환자이며 미토콘드리아 유전질환으로 예외적으로 장기요양 1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환자를 보진 않았지만 가슴 아픈 사연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현관 입구에서 더 밝게 인사했다.
우선 환자가 위치한 곳을 확인했다. 기관절개를 하고 침상에 누워있는 환자를 봤다. 인공호흡기와 심전도 모니터(EKG monitor)가 보인다. 대학병원 집중치료실을 옮겨 놓은 것 같았다. 환자는 기관절개를 해 말할 수 없어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웠다. 어느 정도의 의식 수준이 있는지 알 수 없어 진료보러 왔다는 인사와 함께 거실로 옮겨 보호자와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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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 https://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7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