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재택의료학회 춘계 심포지엄 개최…전문가들, 재택의료 발전 위한 의견 게재
중증환자 가산 등 합리적 보상 필요성과 서비스 질적 성장 강조

국내 재택의료 발전을 위해서는 가산 세분화 및 중증환자 관리료 가산 등 합리적 수가 보상이 우선 담보되어야 하며, 다음으로는 일차의료 기능 강화와 재택의료서비스의 질적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전문가들로부터 제기됐다.

대한재택의료학회(회장 이건세)가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 2층 라벤다홀에서 ‘제2회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재택의료, 질 관리 및 인증 필요한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재택의료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초고령사회의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으로 대두된 재택의료의 질적 성장을 위한 도전과 과제를 논의했다.

‘일차의료기관에서 임종까지-의료의 사회적, 공공적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강연에 나선 임종한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인하대 의대 교수)은 “방문의료를 해야 하는 이유는 질병의 발생원인과 환자가 제대로 치료되지 않는 이유를 세밀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낮은 수가로 많은 환자를 진료하는 현재 의료 시스템으로는 만성질환을 제대로 관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중략)

기사 전문 :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2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