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료 시범사업을 시작한지 3년차에 접어들었다. 방문진료를 알리기 위해 영업을 하고, 진료 상담 및 방문 진료, 원내 복귀 후 처방전 발행, 자택에 처방전을 전달하는 등 원맨 쑈를 펼쳤다. 방문 진료의 개념을 잡기 어려웠고, 원장이 모르는 일을 직원에게 시키기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사고가 났다. 운전 중 블루투스 스피커로 통화하다 가드레일을 박은 것이다. 큰 사고는 아니었기에 차량 렌트 후 다시 방문진료를 했다.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아찔한 경험, 송아지 만한 개가 있는 집, 금방 쓰려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음산한 집, 온갖 종류의 벌레가 보이는 집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치매 환자를 방문했다. 낮선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는 환자 덕분에 처마 밑에서 보호자와 진료를 본 적도 있었다. 돌발 상황에 의료 용품이 없거나, 휴대용 프린터가 고장 나
노동훈 편한자리의원 원장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시작한지 3년차에 접어들었다. 방문진료를 알리기 위해 영업을 하고, 진료 상담 및 방문 진료, 원내 복귀 후 처방전 발행, 자택에 처방전을 전달하는 등 원맨 쑈를 펼쳤다. 방문 진료의 개념을 잡기 어려웠고, 원장이 모르는 일을 직원에게 시키기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사고가 났다. 운전 중 블루투스 스피커로 통화하다 가드레일을 박은 것이다. 큰 사고는 아니었기에 차량 렌트 후 다시 방문진료를 했다.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아찔한 경험, 송아지 만한 개가 있는 집, 금방 쓰려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음산한 집, 온갖 종류의 벌레가 보이는 집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치매 환자를 방문했다. 낮선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는 환자 덕분에 처마 밑에서 보호자와 진료를 본 적도 있었다. 돌발 상황에 의료 용품이 없거나, 휴대용 프린터가 고장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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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40454